‘2024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통과 대응 긴급토론회’ 개최

이수진 의원, “일본 정부, 역사를 정치도구로 이용하려 해”

김은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5/02 [15:17]
정치
‘2024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통과 대응 긴급토론회’ 개최
이수진 의원, “일본 정부, 역사를 정치도구로 이용하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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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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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100뉴스= 김은희 기자] 3일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2024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통과 대응 긴급토론회’가 열린다.

 

지난 3월과 4월 일본의 문부과학성은 중학교 역사부문에서 우익 정치세력의 논리가 그대로 반영된 ‘위험한 교과서’ 3개 출판사 4종류를 검정 통과시켰다.

 

특히 레이와서적 교과서는 일본 검정제도의 신뢰성을 의심할 정도로 내용 면에서 역사왜곡은 물론 형식 면에서도 수준 이하의 교과서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 판단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 (이수진 국회의원실 제공)

이수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용만(더불어민주당 당선인)·김준형(조국혁신당 당선인)·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는 긴급토론회를 진행하며 "국회의원과 한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레이와 교과서는 실질적으로 학교에서 채택될 것을 상정하고 만든 것이 아니라 화제를 만들어 논란을 일으키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교과서를 정치 논란의 한가운데로 밀어 넣고 있다"며 "교과서의 단순 기술상 문제가 아니라 교과서 그 자체를 ‘정치화’하는 현상에 대해 논의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의 역사왜곡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아시아평화를 위한 노력에 힘을 더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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