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정이가 머리 들고 어사는 가어사가 더 무섭다’
[한국교육100뉴스= 용석준 기자] 알곡과 대비에 알맹이 없고 쓰임이 없는 쭉정이 또는 가라지를 두고 쓸모없는 사람으로 비유한다.
‘쭉정이가 머리 드는 법이고 어사는 가어사가 더 무섭다.’라는 말은 ‘실속 없는 사람이나 가짜인 사람이 자기가 제일’이라고 들먹이는 경우이다. 기독교에서는 믿음의 기준을 ‘알곡과 가라지’로 표현하기도 한다.
언론에서는 '빨아주는 기사'라는 말이 있다. 기자들 사이에선 노골적으로 누군가를 띄워주는 기사를 뜻한다. 기자와 쓰레기를 합친 '기레기'라는 단어가 널리 퍼진 것도 이러한 기사들 때문이다. 빨아주기 의해선 자신의 부정한 부분을 상대방에게 전가해야 한다. 이때 흔히 사용하는 것이 허위사실이다.
홍천지역에 그럴듯한 쭉정이들이 가짜뉴스로 지역여론을 호도하면서 혼탁하게 하고 있다. 그 뒤에는 비도덕적인 기업인이 자신의 부도덕한 모습을 세탁하기 위해 사회단체장을 움켜쥐고 있다.
최근 김정윤 홍천인터넷뉴스와 오주원 더뉴스 기자가 쏟아내는 기사들은 지역사회의 공익을 위한 뉴스가 아니라 한 기업인의 호위무사(?)역할로 자처하며 스스로 기자로서 부끄러운 일들을 기사화하고 있다. 사실 모든 언론사들이 사양산업화 추세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빨아주기에 대한 요구는 커질 것이다. 하지만 배를 곯아도 지조 있는 글로써 기자의 자존심을 되찾길 바란다.
두 신문사가 이규설 신영종합건설 대표에게 어떤 빚을 지고 채무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마음의 채무도 채무이니까. 하지만 이규설 대표가 홍천군번영회와 홍천철도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단체에 해악을 주고 수차례 역행하는 사례들을 보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 대표를 옹호하는 것이냐는 것이다.
필자는 이규설 대표가 처음 번영회장으로 취임할 당시에는 이 대표의 열정을 높이 사기도 했다. 그러나 용산집회 이후 지나친 자기 과신과 독선 그리고 조직운영의 허술함으로 많은 무능력을 드러냈다. 번영회가 주관한 군인의 날도 전형적인 예산낭비로 비난을 받았으며 용산집회 이후 불투명한 회계처리와 향토기업을 배제한 경쟁기업체와 협약 등은 대표적인 그의 과실이다.
건설토목분야의 사업수완은 좋을지 몰라도 사회단체의 장(長)으로서는 부족하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최근 이 대표가 정족수 조차 되지 않은 임시회의에서도 모든 전권을 일임 받은 양, 직전의 사임의사표명은 쇼임이 드러났고 단지 자리보존에 지나치게 연연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갖은 비난에도 구차한 자리를 보전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필자가 속보에서 밝혔듯이 최근 홍천군이 기업유치를 위해 매각한 군유지를 이규설 대표가 운영하는 건설사가 낙찰 받았다. 단순히 바라보면 기업이 매각입찰에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이전할 기업이 먼저 부지를 매입하였고 추가매입을 통해 공장증축과 본사까지 이전하려던 계획이어서 홍천군과 수의계약을 체결하려 했다.
그런데 홍천군의회가 이유 같지 않은 반대로 부결되었고 결국 공매로 전환되어 크게 돈질한 이 대표가 낙찰 받은 것이다. 기업유치를 위해 매각한 군유지가 건설사의 손에 들어갔다는 것은 일반 제조업이 아닌 건설사이기에 토지개발이 목적이 아니고선 다른 설명이 부족하다.
홍천군의회와 이 대표의 커넥션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합리적 이유이기도 하다.
결국 이 대표는 홍천의 굵직한 대형 공사가 펼쳐질 때마다 고급정보를 통해 알박기 하듯이 유동자산을 통해 부를 굴리겠다는 의도로 경제단체의 장과 추진위원장직을 사수하겠다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이유로 그가 자리를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더욱이 그가 최근 퇴직한 모 서기관을 옆에 모신 이유도 같은 이유가 아니고선 설명할 수 없다. 모 서기관은 최근 필자와의 통화 녹취록을 이 대표에게 전했고 두 신문사들은 필자가 "협박"했다는 표현으로 신문의 기사헤드에 올려놨다.
두 신문사는 이제 본지의 속보뉴스를 통해 이 대표의 진위를 알게 되었을 것이다. 또는 이미 사전에 알고 있었을지 모르나 잘못된 사익이 아닌 공중의 공공의 이익을 우선한다면 정론을 펴길 바란다. 그동안 두 신문사는 이규설 대표의 거짓정보로 필자를 음해하고 있었으나 필자는 그 무엇도 거짓이 없다. 변호사를 통해 수차례 고소고발로 돈이면 다 이긴다는 천박한 졸부를 상대하는 것은 너무나 쉽다. 대한민국의 법질서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두 신문사가 비도덕적인 졸부의 뒷 꽁무니에서 서 있지 말고 팩트로서 신문의 자존심을 지키길 바란다. 두 신문사는 비도덕적인 이규설 대표가 홍천군번영회와 철도추진위원장직을 유지한다는 것이 홍천군의 가장 큰 악재이며 장애물임을 인식하고 이제는 홍천군의 미래발전을 위하여 공익에 우선하는 언론으로 다시 서 주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