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문해·수리력 검사, 올해 2배 이상 확대 실시

초중고 500개교 학생 대상 오늘부터 이틀간 설명회... 11월 4일부터 7일 자율적 시행

계선미 기자 | 기사입력 2024/06/24 [15:26]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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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문해·수리력 검사, 올해 2배 이상 확대 실시
초중고 500개교 학생 대상 오늘부터 이틀간 설명회... 11월 4일부터 7일 자율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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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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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100뉴스= 계선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가 올해 초·중·고교 500곳 학생 10만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24일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계획과 함께 오는 24~25일 왕십리 디노체 컨벤션에서 초·중등 시행학교 및 진단검사에 관심 있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설명회'를 실시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개발된 검사도구다. 

 

여러 교과를 학습하는 데 기반이 되는 기초 소양인 문해력과 수리력을 진단할 수 있는 범교과적 검사 도구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교과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기초학력 진단 도구와는 차이가 있다.

 

진단검사는 오는 11월 4일부터 7일 중 학교 일정을 고려해 학년 또는 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진단검사의 시행 일정, 방법 등의 자세한 안내를 위해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에는 각급 학교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시교육청에서는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소양교육 지원 협의체 운영, 문해력·수리력 신장을 위한 지도자료 개발 보급, 수업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방과후학교 기초 문해력·수리력 프로그램 개설,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위한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등의 운영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각 단위학교에서는 교육과정 편성 반영, 협력강사, 키다리샘, 학습튜터 등을 활용한 기초학력 책임 지도 계획을 수립하여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에 대한 연속성 있는 진단과 정보 제공, 교원 역량 강화를 통하여 서울 학생의 미래역량 신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작을 통해 사회의 통찰력을 배우고, 생각의 유연함을 가지고 계속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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