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 휴가철에 떠나는 특별한 템플스테이

전국 40여곳 사찰에서 전통차 클래스, 어린이 캠프, 선명상 등 특별 프로그램 선보여

이선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7/01 [16:57]
문화 체육
여름 방학 · 휴가철에 떠나는 특별한 템플스테이
전국 40여곳 사찰에서 전통차 클래스, 어린이 캠프, 선명상 등 특별 프로그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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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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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100뉴스= 이선우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이 여름을 맞아 7월부터 8월까지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템플 스테이는 전국 40여곳의 사찰에서 준비한 4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4가지 유형(▲특별 체험형 ▲어린이 캠프형 ▲가족 체험형 ▲명상 집중형)으로 구분된다. 각 지역 및 사찰 별 특색이 담긴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가족, 어린이, 친구, 연인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홍법사 작심단기출가 (사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색다른 템플스테이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특별 체험형 프로그램'을 신청해보자. 경남 쌍계사에서는 7월 1일부터 8월 31까지 ‘하동 전통차 티클래스’를 진행한다. 차의 본고장 하동에서 차의 온도와 제다 방법에 따라 변하는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전국 사찰에서 도파민 디톡스, 서핑체험, 파도명상, 계곡 트래킹 명상과 같은 지역 명소에서 즐기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업에 지친 아이들에게는 '어린이 캠프형 프로그램'이 제격이다. 부산 홍법사에서는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어린이 작심단기출가, 템플오면 뭐하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박 7일 동안 사찰음식 체험부터 뇌크레이션, 어린이 스피치, 싱잉볼 명상, 어린이 108배 등 어린이 맞춤 프로그램이 탄탄하게 준비되어 있다.

 

가족 나들이를 기획하고 있다면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에 주목해보자. 전남 백양사에서는 7월 27일부터 7월 28일까지 ‘백양사 친환경 템플스테이 ‘비자림’’을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108배, 선명상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강진 무위사, 해남 대흥사 등에서 제철재료를 활용한 사찰음식 배우기, 북미륵암 산행 체험 등을 준비했다. 

 

▲ 월정사 숲 명상 (사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몸과 마음이 지쳐있다면 '명상 집중형 프로그램'을 체험해보자. 강원 월정사에서는 8월 15일부터 8월 18일까지 ‘선명상 요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박 4일 동안 소리명상, 숲명상, 요가명상 등 다양한 형태의 명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해돋이 명상, 걷기 명상, 차명상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사찰들이 있다. 

 

시원한 여름을 위한 특색있는 템플스테이 참여는 예약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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