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선주선 서예가 7번째 개인전 '예,행,해구변전' 개최

이선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2/04 [18:30]
문화 체육
마하 선주선 서예가 7번째 개인전 '예,행,해구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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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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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100뉴스= 이선우 기자] 마하 선주선 선생의 7번째 개인전 '예,행,해구변전'이 백악미술관에서 5일부터 열린다.

 

▲ 마하 선주선 선생이 7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미지= 백악미술관)

 

마하 선생은 65세에 10년 글씨공부를 맹세한 이후 매년 전시를 열어왔다.

 

마하 선생은 "올해 전시를 준비하며 처음에는 예서 행서 해서 삼체로써 다만 기분나는대로 노니는 즐거움을 바랐을 뿐이었으나 그런데 오히려 목전에 부족하나마 일변의 계기를 맞았다"며 "내 스스로 올해가 글씨 일생 중 뜻 깊고 또 잊을 수 없는 한해라고 여겨져 예행해구변전이라 이름했다"고 설명했다.

 

맹세하던 처음 해부터 줄곧 광개토왕릉비와 추사선생의 글씨에 관심을 가지고 글씨를 써오던 마하 선생은 근래에 상호간에 서로 의기투합해 녹아들고 때를 같이해 특히 조세강약의 기이한 필세를 꿈속에서 보고는 저수량 장즉지 두 명가를 임서하고 또 미불과 추사를 참용했다.

 

▲ '꿈에서 굵고 가늘고 강하고 약한 글씨의 획을 보다'- 마하 선주선 선생 시, 글

 

마하 선생은 "세월의 빠름을 날로 더욱 통감한다"며 "내 몸이 여전히 건강하고 글씨가 날로 더욱 즐거워 빠지고 취하니 은혜롭고 감사하다 장차 오직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랄뿐"이라고 소망을 밝혔다.

 

마하 선생의 전시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되며 5일 오후 6시에 작가와의 인사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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