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100뉴스= 서지헌 기자] EV Total Solution 기업 KEVIT이 최근 열린 2024 서울 기후 테크 컨퍼런스에 참여해 전기차 충전 기술로 탄소 저감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KEVIT은 새롭게 개발한 화재예방 스마트 제어 완속 충전기를 선보였다. KEVIT의 신규 완속 충전기는 OCPP1.6 보안 3등급 및 FULL 인증 획득 및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실시한 배터리 정보교환 프로토콜 시험, KC 인증을 완료해 2025년 환경부에서 요구하는 스마트 제어 충전기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
▲ KEVIT이 최근 열린 2024 서울 기후 테크 컨퍼런스에 참여해 화재예방 스마트 제어 완속 충전기 및 탄소 저감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 KEV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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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T의 화재예방 스마트 제어 완속 충전기는 ISO 15118 기반의 통신 기술을 활용, 차량과 충전기가 통신하여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차량이 충전을 종료하기 전 능동적으로 충전을 종료할 수 있는 더욱 진보된 스마트 충전을 제공한다.
또한 KEVIT은 기후 테크 컨퍼런스 취지에 맞게 화재예방 스마트 제어 완속 충전기를 통해 탄소 저감과 사용자 편의를 동시에 만족하는 다양한 스마트 차징 기술을 소개했다. 건물 전력 공급 총량을 넘지 않도록 충전 속도를 일괄적으로 전력 수요반응(DR) 상황에서 차량과 통신하여 각 차량의 배터리 상태에 맞춰 최적의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스마트 EV-DR을 선보였다.
V2G 과정에서 또한 차량 배터리 충·방전 역할을 담당하는 화재예방 스마트 제어 완속 충전기의 모습을 소개했다. 화재예방 스마트 제어 충전기를 기반으로 EV-DR, V2G 등 전력망 안정화 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동시에 선보여 탄소 저감을 더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는 취지다.
KEVIT 관계자는 "우리의 기술은 단순한 충전 솔루션을 넘어 환경 보호와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전기차 인프라 기술 발전과 친환경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KEVIT이 선보인 기술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전기차 충전 기술의 미래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EVIT의 화재예방 스마트 제어 완속 충전기는 LG화학과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 충전기 제조 단계에서부터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각 전기차 충전소에 설치되어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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