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시범지역 지도.(사진= 전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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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100뉴스= 계선미 기자] 전남교육청은 교육부가 발표한 순천, 여수, 담양, 구례, 곡성, 화순, 함평, 영광, 장성, 해남 등 전남 10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서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남은 지난 1차에서 7개 지역이 선정된 후 이번 2차 공모에서 10곳이 추가로 지정돼 총 17개 지역으로 전국 최다의 성과를 거뒀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공모는 서류 심사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최대 3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특례를 적용받는다. ▲ 여수의 ‘신에너지·마이스관광산업’ ▲ 담양·곡성·구례의 ‘K푸드산업’ ▲ 화순·함평·영광·장성의 ‘인재유치 교육특화’ ▲ 해남의 ‘행양관광융복합’이 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 순천의 ‘K디즈니’가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의 시범운영 이후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 완도·진도의 ‘해양관광융복합’, ▲ 보성·장흥·고흥의 ‘미래농생명산업’은 예비 지정으로 3차 공모에서 보완사항을 재평가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글로컬 박람회의 성공을 통해 전남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주었고,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전국 최다 선정되면서 이를 다시 확인했다. 5개 예비 지정 지역도 전남도와 협력해 재공모하고, 전남의 아이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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