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100뉴스= 서지헌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31일 오전, 대전 공단본부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취업·재창업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이 31일 오전, 대전 공단본부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소진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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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리턴패키지는 재기를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지원, ▲원스톱 폐업지원(사업정리 컨설팅, 점포철거, 법률자문, 채무조정), ▲재취업·재창업 교육지원, ▲재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성효 이사장을 비롯하여 임준민 재기지원본부장,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수혜 소상공인 및 교육 위탁기관 담당자 등 13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위기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 및 폐업 후 지속 가능한 재기 지원을 위한 금년도 주요 지원정책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상반기 우수 사례 발표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경영 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소상공인은 “폐업을 고민하거나 폐업한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교육, 자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구현될 수 있도록 위기 소상공인의 폐업 단계까지 소상공인에 대한 재취업·재창업 지원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원하도록 현장 이행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이번 정부 대책에 따라 ▲금융지원 3종 세트 및 사회안전망 강화 등 소상공인 비용부담 완화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한 매출기반 구축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스마트·디지털화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Scale-up 지원 ▲수출·동행축제 등 판로확대 ▲새출발기금 지원을 통한 채무조정 ▲취업·재창업 지원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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