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노익희 선임기자]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걸그룹 개인 부문 1위에 아이브 장원영이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기존의 무분별한 취합 방식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 'K-브랜드지수' 걸그룹 개인 부문 1위에 아이브 장원영이 선정됐다. (이미지= 아시아브랜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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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브랜드지수 걸그룹 개인 부문은 지난 2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걸그룹 개인 부문은 브랜드평판이 선정한 상위 30인에 뉴진스 멤버 5인을 포함한 총 35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1달 동안 온라인 빅데이터 1억7458만8173건을 추출해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걸그룹 개인 부문은 아이브 장원영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블랙핑크 제니(2위), 에스파 카리나(3위), 아이브 안유진(4위), 르세라핌 김채원(5위), 뉴진스 민지(6위), 블랙핑크 로제(7위), 에스파 윈터(8위), 키스오브라이프 나띠(9위), 뉴진스 하니(10위) 등이 TOP10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류원선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K-브랜드지수 걸그룹 개인 부문은 지난 20일 브랜드평판 발표 이후 아이돌 팬클럽 회원들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당사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최소 48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개별 인덱스에 대한 신뢰도에 초점을 맞췄다. 주관적 요소가 개입될 경우 분석된 빅데이터의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히 신중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뉴진스 민지와 하니가 상위권에 등극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뉴진스 하니는 부정 인덱스 수치가 높았지만, 긍정 인덱스 수치 또한 높게 집계되며 법적 공방 이슈를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빅데이터 분석의 기본 원칙은 평가기관의 투명성과 객관성이 핵심 요소임을 확인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의 트렌드(Trend)·미디어(Media)·긍정(Positive)·부정(Negative)·소셜(Social)·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최근 K-브랜드지수는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중문화 6개 부문에 대한 설문 조사 관련 빅데이터 비교 순위를 제시해 신뢰도를 검증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K-브랜드지수 걸그룹 개인 부문의 개별 인덱스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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