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100뉴스= 서지헌 기자] 휠체어 운동 솔루션 전문 기업 캥스터즈(Kangsters)가 휠체어 전문 기업 닛신(Nissin) 코리아와 손잡고 활동성과 휴대성을 강화한 초경량 활동형 휠체어 K-MS II를 출시했다.
▲ 초경량 활동형 휠체어 K-MS II (사진= 캥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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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S II’는 휠체어 이용자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된 휠체어로, 트랜스퍼 편이 및 휴대성 향상을 위한 분리형 발판, 전, 후 모두 사용이 가능한 브레이크, 초경량 알루미늄 프레임이 특징이다. 특히 3mm 두께의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프레임 덕분에, 전체 무게가 최저 12.7kg에 불과하다. 이는 이동성과 편리성을 중시하는 휠체어 사용자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이다.
캥스터즈 조정흠 부대표는 “휠체어 이용자라면 누구나 가볍고 튼튼한 휠체어를 원한다. 휠체어 이용자분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반영하여 편리하면서도 가벼운 휠체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K-MS II가 휠체어 이용자 분들의 일상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휠체어는 와인, 블랙, 실버의 3가지 색상으로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티탄 핸드림, 카본 가드, 타누스 통타이어, 스피너지휠 등 다양한 옵션을 구비했다. K-MS II 휠체어는 11월 초부터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260만원이다. 건강보험공단 장애인 보장구 지원 사업으로 인해 장애 등급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캥스터즈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캥스터즈는 최근 휠체어 육상, 스키, 글라이더 등 게임 8종을 포함한 ‘휠리 엑스 플레이(Wheely-X Play)’라는 확장형 게임 솔루션을 출시하여 휠체어 이용자와 장애인 협회, 복지관, 공공기관 등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휠리엑스는 전국장애인 e스포츠 대회의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세계 패럴림픽 e스포츠로 진출을 목표로 국내 휠체어 장애인 e스포츠 기반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배리어 프리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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